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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현재 대한민국 증시는 AI 혁명의 핵심 국가로서의 재평가와
주주환원시대 개막이라는 증시 리레이팅의 구조적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중"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2분기 한국증시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한 상승 랠리를 펼치며 한때 KOSPI 9000P도 돌파하는 역사적 순간을 맛보았습니다.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차 완화된 가운데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서프라이즈 행진과 메모리 LTA(장기공급계약) 비중 확대에 따른 올해, 내년 실적 추정치의 가파른 상향 조정에 힘입은 결과였습니다.
이런 증시 호황과 달리 증시 내면을 들여다보면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시장 상승에서 소외되는 역대급으로 강한 쏠림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분기 KOSPI 지수는 무려 +67.8% 상승이라는 경이적인 분기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백화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였고, 펀더멘탈이 약한 KOSDAQ 지수는 -12.9%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이런 과도한 쏠림 현상의 원인은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회사의 올해 추정 순이익이 전체 KOSPI 상장기업 예상 순이익의 무려 72%를 차지할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익모멘텀, 게다가 한국증시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AI 핵심 기술주 중에서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반도체 업종의 KOSPI 내 시가 비중이 60%를 넘어서면서 한국증시는 반도체 지수화라는 표현이 현실화 된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지나친 쏠림 장세에 의한 반작용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현상도 자주 목격 되었습니다.
하반기 국내 증시도 밝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되는 각종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한국 증시의 구조적 상승 기조를 흔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증시는 AI 혁명의 핵심 국가로서의 재평가와 주주환원시대 개막이라는 증시 리레이팅의 구조적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중입니다. AI 관련 산업을 가지고 있는 국가냐 아니냐에 따라 전 세계 국가별 증시 차별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한국 KOSPI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도 AI 혁명의 핵심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데이터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6월 한국의 수출 데이터는 1,000억 불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반도체가 전년 대비 200% 증가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 외에도 비반도체 8개 산업(자동차, 석유제품, 컴퓨터, 바이오, 화장품 등)에서 역대 월별 최대치 수출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출 주도의 한국경제에 매우 고무적인 지표입니다.
기업 이익도 폭발적입니다. 26년 2분기 상장기업 순이익 컨센서스는 16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7% 대폭 증가하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중 123조 원이 반도체를 포함한 IT HW 업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증권, 산업재, 소비재 등, 비반도체 이익 증가율도 반도체보다는 낮지만, 전년 대비 +23% 증가해 양호할 전망입니다.
26년 연간 실적에서도 전년 대비 이익성장률이 무려 +240%로(전 세계 평균은 +25%) 약 730조 원이 예상되고, 내년 추정치는 반도체 LTA 계약 추진 및 27년 HBM 공급계약 반영하며 27년 순이익 컨센서스가 970조 원까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AI 혁명을 등에 업은 KOSPI 시장의 압도적이고 강력한 이익모멘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이익성장률이 주가 상승률을 압도하면서 여전히 KOSPI 추정 PER은 26년 9배, 27년 7배로(MSCI 월드 평균 26F 18배) 낮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상반기 내내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차익실현 매물을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받아 내고 있음에도 여전히 증시 개인 매수 대기 자금이 연일 130조 이상 유지되고 있는 점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부분입니다.
미국-이란 종전 합의에 따라 국제유가는 뚜렷하게 하락 전환하면서 하반기는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상 이슈도 우려보다는 완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반기 증시도 반도체를 필두로 한 대형주 중심의 펀더멘탈 장세가 지속되면서 KOSPI 1만 시대 돌파를 향해 순항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당사 펀드는 펀더멘털 중심 대형 우량 일등 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여전히 고수합니다.
AI 혁명에 핵심 산업인 반도체 일등 기업들을 여전히 고 편입한 가운데 반도체 쏠림 현상 때문에 펀더멘털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기업들이 많아졌다는 점에 주목하여 내년까지 견고한 실적 방향성을 보이는 비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적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K-수출주, 인바운드 관광객의 지갑을 여는 브랜드력 있는 소비재기업, 피지컬 AI로 새롭게 재평가될 현대차그룹 등을 매력적인 성장주 포트폴리오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 자본시장법 개정과 상속 · 증여세법 개정 추진 등,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계획되어 있어 가치가 재평가될 지주회사,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증권주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객님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와 증시의 새 역사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 혁명 시대의 핵심 국가로 1위 미국, 2위 중국, 그리고 3위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반도체와 중공업, 소프트웨어, AI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춘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한국은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규모로 전 세계 4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이익도 독보적인 증가율을 기록 중입니다. K-컬처에 매료되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위상이 날로 놀랄 만큼 상승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장의 과실은 주식시장을 통해 향유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효율적인 수단, 펀드라는 지혜로운 수단으로 오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1일
대표이사 /CIO 최 광 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