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Letter TheJ Asset management

[2026년 2분기 CIO 고객서신]

2026.04.02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펀더멘털 개선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아 

혼란의 시기에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한 산업, 기업에 투자해야"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1/4분기 한국 증시는 KOSPI 5000P, 6000P 연이어 돌파하면서 한국 증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력한 상장 기업 이익 모멘텀과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등이 맞물리며 전세계 증시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3월에 발생한 -이란 중동전쟁은 에너지 불안이라는 극도의 공포심을 불러오면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폭의 변동성과 함께 KOSPI는 5000P까지 추락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이란간 전쟁은 양국 전력상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사실상 장기전으로 진행되면서 유가는 폭등하였고, 원유 공급 부족에 따른 제조업 가동 차질, 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 정책 우려, 환율 급등 등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대부분 업종의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올해 실적 추정치가  폭으로 상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IT소부장 등이 시장 강세 국면을 주도했지만, 3 전쟁 여파에 더해 메모리 사용량을 크게 줄일 있는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 공개와 메모리 현물 가격 하락이 겹치며 증시 하락을 주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기간 당사의 펀드도 시장 변동성에 자유롭지 못하였습니다. 연초 이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는 하였으나 높은 반도체 투자 비중 영향으로 3월달 시장 하락 국면에서 큰 폭의 수익률 하락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번 중동 지정학적 분쟁은 비이성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기에 어떻게 결론 날지 한치 앞을 예단하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미국 중간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할 앞으로 악화되기 보다는 완화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주목해야 것은 같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펀더멘털 개선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과, 이번 증시 가격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어느 보다 높아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향후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있고 지정학적 분쟁 완화 시 가파른 증시 회복세를 기대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KOSPI 상장 기업 26년 예상 순이익은 증시 하락 기간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상향되면서 무려 490조원대까지 높아졌습니다. 이 이익 수준을 대입하면 KOSPI 5000P라는 위치는 PER로는 8.7, PBR로는 1.5배 수준까지 떨어진 매우 매력적인 투자 구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 전쟁 사태가 완화 때까지 KOSPI 5000P선을 바닥으로 당분간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는 있으나, 뚜렷한 상승 추세로의 전환까지 시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사는 대외 변수로 인한 우량 기업의 주가 하락은 언제나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되어 왔음을 상기하면서 견고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영향으로 하락한 낙폭 과대 대형 우량주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로 한국 증시의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와 K-수출주는 당사의 현재 주력 성장 포트폴리오입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우려들은 다소 과한 부분이 있어 보이며, AI 도입 확산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토큰 사용량, 장기 공급 계약 추진 현황과 메모리 업체들의 보수적 Capex 계획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실적 훼손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입니다. 오히려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실적으로 업종 프리미엄은 더욱 강화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치주 측면에서는 점차 기업들의 밸류업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실적과 재무 구조, 현금 흐름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한 증권, 자동차, 지주회사 등에 대한 고편입 전략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증권업의 경우 110조원에 달하는 고객예탁금과 전년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일평균 거래 대금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이 자명한 상황입니다. 주주환원율을 매년 높여가고 있는 기업들에도 주목해 나가겠습니다.

 

 

고객님

 

 

금융 시장의 반복되는 역사를 돌이켜볼 ,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적으로 충격을 주지만 결국 중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였음을 기억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시간이 갈수록 감소해 왔고, 국내외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이란 전쟁도 결코 다르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혼란의 시기에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한 산업,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와 증시를 이끌어갈 최고의 일등기업과 함께 하는 저희 펀드와 오래도록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1

 

대표이사 /CIO 최 광 욱 드림